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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0-01-16 1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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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최초 아동안전교육시스템을 통한 어린이 안전교육에서 노인‧장애인까지 확대

동작구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연령별‧대상별 아동안전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48개소 아동시설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주민의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과 장애인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먼저,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 42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마을안전강사가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구립태성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있다

노인‧장애인 특성에 맞는 영상중심의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안전한 승강기 탑승 ▲미세먼지 발령 시 행동요령 ▲지하철 안전 이용 등 생활 속 사고예방 및 대처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동작구형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은 지난해 대비 162개소 증가한 210개소의 관내 아동시설에서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8회에 걸쳐 ▲전기사용‧보행의 생활안전 ▲각종 자연재난 ▲화재 ▲심폐소생술 등 20여 가지 안전사고의 발생원인, 예방법을 동영상 시청과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20일(월)까지 신청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전재난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작구는 효율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1회 교육인원을 최소 20명에서 최대 35명까지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신청서 접수순으로 희망교육일을 우선 배정한다.


교육 완료 후에는 교육대상자와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사 및 수업 만족도와 안전교육 개선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안전교육에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서울특별시 동작구 안전취약계층 주거환경 안전점검 및 정비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동작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주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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