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비상업무체계에 돌입했다.
금천구는 1월 28일 09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한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성훈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보건소 4층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지난 1월 21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 및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설 연휴 기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해왔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의심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금천구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