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호수공원이 공연장, 전시장 등과 함께 서울 서남권 대표 명소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 변 지원시설용지에 2025년까지 서울의 서남권 대표 명소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선 공모하는 특별계획구역은 호수 공원 변 거리 약 550m중 230m이며, 전시장, 공연장, AR/VR 및 어린이시설과 함께 특색 있는 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민간사업자가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여가문화 중심의 도시 수요변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반영이 가능한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공연장 등)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실ㆍ내외 전망시설 등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사업계획 제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가 총점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 평가에 800점을 부여하여 지역명소 공간 조성 및 관리ㆍ운영 등 지속가능한 활성화 관점에서의 사업계획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은 “연간 370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하여 호수공원 서측에 특화된 디자인의 건물과 문화가 어우러져 미래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자산 전략화를 실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어디를 제시하는 민간 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명소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공모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