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올해 9개 학군 199개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5만 5579명으로 작년 대비 1925명(3.34%)이 줄었다. 이번 배정은‘선 복수 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실시했다.
전체 학생 1지망 배정비율은 82.53%, 끝지망 배정비율은 1.07%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비율은 수원 81.91%, 성남 76.34%, 안양권 82.42%, 부천 87.87%, 고양 82.55%, 광명 82.66%, 안산 81.87%, 의정부 86.48%, 용인 83.87%다.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된 남녀 쌍둥이나 3연년생의 경우에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학군별 입학 추첨 관리교로 신청하면 같은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입학 이전 배정 신청의 경우 전 가족이 △타 시․도에서 도내 평준화지역으로, △도내 평준화지역에서 다른 평준화지역으로, △도내 비평준화지역에서 평준화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경우만 가능하다.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