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4번째 확진자가 충남 아산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중국에서 전세기를 통해 수송된 20대 우한 교민 남성이다.
해당 환자는 중국에서 수송된 이후 충남 아산시의 교민 수용시설인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지내던 교민으로, 지난 2일 마찬가지로 이재개발원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교민의 직장 동료료 알려졌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정부의 국내송환 방침에 따라 송환되어 격리수용된 우한 교민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로, 국내 24번째 확진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시설에 머무르던 중 인후통 증세가 발생해 확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6일 오후 9시경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