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진행하는 귀농·귀촌 교육 과정 관련 사진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시민 500명에게 귀농·귀촌 준비 무료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올 한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촌 전원생활 과정, 귀농 창업종합반 과정, 귀농 창업실습반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귀촌 전원생활 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 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 영농기술 △전원 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 창업 종합반 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 현지 귀농체험, 작물 재배 실습 등 농업 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귀농 창업 실습반 과정은 귀농을 희망하는 직장인 또는 은퇴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밭작물 위주의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총 10주간 운영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되는 농업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