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안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과 협력한다.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협업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는 협업을 통해 안전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집중방역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상황 종료까지 보건소 주관으로 관내 주요 역사, 외국인 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시는 기존 방역활동과 연계해 오는 24일까지 2주 동안 와~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신길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계층 밀집지역 위주로 추가 방역을 실시, 감염증 확산 방지에 더욱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추가 방역은 각종 재난·재해예방과 피해복구 활동으로 지역의 재난안전 지킴이로 활동 중인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20여명이 참여해 방역용 소독제 분무기를 활용한 방역·소독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2차 감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재단원들은 자체 감염예방 교육과 함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접 지자체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안전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확대 실시해 감염증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추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방역 범위 확대와 운영기간을 연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