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증 언론 보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적당한 정보제공’이 54.0%, ‘과도한 공포 조장’이 38.8%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적당한 정보 제공’ 응답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4.7%)과 대전·세종·충청(64.5%), 부산·울산·경남(62.8%), 나이대별로 60세 이상(62.1%)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2.8%)에서, 지지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71.0%)과 무당층(65.5%)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도한 공포 조장’응답은 지역별로 경기·인천(51.1%), 나이대별로 40대(59.5%), 이념성향별로 진보층(51.2%),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59.8%)에서 많았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7,71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이 응답(6.5%의 응답률)을 완료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