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유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를 위해 한발짝 나섰다.
동작구는 12월까지 ‘2020 우리동네 보육반장’ 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 지역사회 내 육아자원의 체계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육아정보 제공과 상담 등을 하며, 다양한 육아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보육반장 지원자 모집을 통해 육아관련 경험이 있는 동작구민을 채용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보육반장 6명이 15개 동을 전담해 주민밀착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전화상담 ▲보육반상회 ▲지역 육아네트워크 지원 등 재택근무와 현장활동 병행을 통한 육아상담사 역할을 맡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출생·전입신고 시 하단의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 해당 항목에 동의여부를 체크하면 된다.
각 동 담당 보육반장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나 문자를 통해 ▲영유아 건강 ▲어린이집 정보 ▲자녀돌봄서비스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방문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1765여명의 주민이 우리동네 보육반장 서비스를 신청해 육아에 도움을 받았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의 보육콜센터 ‘아이원’을 출범하고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