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날이 최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전일보다 53명이 증가해 총 10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에 두 배가 증가한 셈이다.
이날 확진자는 오전에 31명, 오후에 22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오후 확진된 22명 환자 중 21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발생했고,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이중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은 13명이다. 2명은 아직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