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건영 “구로, 쪽방촌·아파트촌 공존해···균형발전 중요”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2-29 14:01:20

기사수정
  • ‘유시민의 알릴레오’ 출연···코로나19엔 “여야 나뉠 때 아니야”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한 윤건영 서울시 구로을 예비후보.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서울시 구로을에 출마선언을 한 윤건영 구로을 예비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에 대해 “쪽방촌과 아파트촌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불균형을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유시민의 알릴레오> 52화에 출연해 서울시 구로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벌집촌과 아파트가 공존해서 개발이 굉장히 불균형하게 되어 있다. 균형잡힌 개발의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로역 기지창 문제에 대해 “구로의 아주 오래된 숙원사업”이라며 “그런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는, 구로역 개발문제 이런 것들이 많아서,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자신과 구로2동에 대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한창 민주화운동하며 수배를 당했다. 도망다니다가 친구가 방을 알아봐 준 게 거기(구로2동)이다. 구로2동 철길가”라며 “거기서 1년 넘게 생활했다. 최근에 그곳에 가봤는데 아직도 있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코로나 때문에) 구로 주민들이 거리에서 나오지 않고 가게에 사람이 없다. 구로도 다르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윤 예비후보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잘하냐 못하냐를 판단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전투가 벌어진 것”이라며 “장수에게 힘을 실어주고 장수가 잘하도록 해야한다. 그런데 언론을 보면 답답한 게 특히 미래통합당은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려 한다”고 콕 찝어 비판했다.


이어 “장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도 이길까 말까 한다. 그런데 하나의 빈틈이라도 보이면 정부를 타박하려고 하고, 정부가 못했다고 하고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며 “여야 없이 힘을 모아서 코로나19 극복하자. 그러기 위해 정쟁을 안하고 추경도 초단스피드로 하자 할 때”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윤 예비후보는 공약에 대해서는 공천이 확정된 이후로 미루며 말을 아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미일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안정과 번영 위한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각적 협력을 약속했다.11월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조...
  2.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본격 공략 삼성전자가 11월 14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유럽 출시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개국의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비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테마인 △공간 절약(Save Spac...
  3.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창업가 양성 프로젝트 ‘유쎄오’ 성료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진희)에서 운영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Youth CEO 프로젝트 ‘유쎄오’가 5월 25일(토) 첫 회기를 시작으로 10월 26일(토)까지 총 11회에 거쳐 20명의 창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했다.여성가족부(장관직무대행 신영숙)와 한국.
  4. 윤석열 대통령, APEC CEO 서밋에서 `연결, 혁신, 번영`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APEC CEO 서밋에서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아태 지역 협력 방향을 제시하며,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아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세 가지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r...
  5. 윤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서 "셔틀외교 지속… 협력 강화 합의"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지속, 양국 협력 강화, 북한-러시아 군사협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한일 관계 발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약 5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은 APEC 정상회의 참석 중 ...
  6.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 연극·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일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청년교육단원 최종발표회 연극 `죠죠`를 관람하고 출연진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예술단.
  7.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본부장 권기환)는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24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2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경기남·북부경찰청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 등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