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1인 약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9일 시행된 마스크 5부제와 관련, 일손 부족을 겪는 1인 약국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관내 약국 중 1인 약사 혼자서 운영하는 약국 3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교육사업단 소속 33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인력은 사전 교육 이수 후 마스크 판매 소진시까지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 입력 및 판매 지원 근무한다.
부천시는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 시민과 약국의 질서있는 모습에 “처음 시행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질서있게 마스크 구매를 진행하여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며 “약사들도 1인 약국에 대한 시의 빠른 인력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시민들을 지키는 건강의 벗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약사분들과 소통하여 시민들과 약사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라며 “소통하는 행정과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코로나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