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대희 군포시장, 관내 기업·사회단체장 만나 코로나19 극복 협조 요청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3-12 16:20:17

기사수정
  • "관내 구성원 협조 있어야 코로나19 극복 위한 동력 확보 가능"

한대희 군포시장은 12일 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군포시장이 관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사회단체장 등을 연이어 만나며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12일 한 시장은 시청사에서 김장곤 산본시장 상인회장 등 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전달받은 뒤 시의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상공인과 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하지만,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앞서 지난 10일엔 관내 중소기업단체장들과 만났다. 한 시장은 김권진 군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관내 중소기업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증액 등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설명한 뒤 "시와 기업이 협력하면 이번 어려움을 조기에 이겨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11일엔 김영길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36개 사회단체장들과도 만났다. 사회단체장들은 자체시설 방역에 필요한 분무기 등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한 시장은 시의 방역활동과 시 공무원들의 지역식당 이용확대 조치 등을 언급한 뒤 "분무기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의 이러한 연쇄 모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관내 구성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의 대응과 군포시 구성원들의 협조가 맞물려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기본 입장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경제 어려움과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와 관내 중소기업, 사회단체들간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의 대응책을 설명하고 이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