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0년 도시농업 시범사업으로 아파트 단지 내 텃밭조성 지속사업장 23개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아파트 단지 내 도시농업의 영향력을 확장시켜 이웃 간에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텃밭 지속사업장 활성사업은 참여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텃밭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자 및 참여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 아파트 중 보성아파트에서는 1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상추 모종 1440개 식재를 진행했다. 참여 입주민들은 “아파트 텃밭을 통해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단절되었던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친목도모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텃밭을 함께 가꾸어 나가며 세대를 넘나드는 하나 된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