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의 한 주민이 직접 만든 수제 면 마스크 60매를 기부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한 주민이 직접 만든 수제 면 마스크 60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이 만든 마스크는 두 겹의 면 사이에 필터를 넣을 수 있도록 해 기능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마무리도 우수해 시중에 판매 중인 마스크와 배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이 주민은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3동은 전달 받은 마스크를 1매씩 포장해 노약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웅일 광명3동장은 "정성 들여 만든 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면서 "마스크는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