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1명은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 1명이며, 3명은 오정동 회사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부천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고 밝히며, 4인의 자택과 인근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부천시에 따르면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는 20대 여성이며, 괴안동 역곡고가사거리 부근 빌라에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정동 회사 확진자의 가족은 각각 20대 여성, 40대 여성, 1살의 남자아이다. 세 명 모두 약대동의 두산위브트레지움 1단지에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네 환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정동 회사 확진자의 가족들은 격리해제를 앞두고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시장은 “(확진자들은)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이라 자택 외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안한 소식에 힘들어할 시민 여러분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