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76명 증가, 총 9037명이 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2달 만에 9000명을 넘겼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신규 환자는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경북 1명, 경남 1명 순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6442명, 경북이 1257명, 경기 366명, 서울 334명, 충남 120명, 부산 111명, 경남 90명, 검역 67명, 세종 42명, 인천 41명, 충북 38명, 울산 36명, 강원 30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이다.
그 외에도 해외입국자 중 검역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도 약 20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9명이 늘어 총 120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3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총 34만8582건이 실시됐다. 이중 32만41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44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