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安, 대구 코로나19 봉사 다음엔 ‘400km 국토 종주’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3-31 11:32:49

기사수정
  • 安 “현장 목소리 듣겠다···꼼수 위성정당과 맞서겠다는 의지 표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오는 4월 1일부터 400km 국토 종주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원봉사에 나선 후 자가격리에서 갓 나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엔 400km 국토 종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내일부터 400km 국토를 종주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희망과 통합의 정치 실현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뛰어들겠다”며 국토 종주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안 대표는 “곳곳을 뛰고 걸어 국민 곁으로 다가가 현장에 게신 분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모이신 분들과도 함께 대화하며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치의 진정한 갈 길이 어딘지 성찰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찾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등 소위 위성정당에 대해 “스스로 만든 법을 무시하고 막대기를 꽂아놔도 당선될 수 있다는 기득궈 정치세력의 오만과 교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비난했다. 그는 “잘못된 정치, 부당한 정치, 부도덕 정치와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 그것이 8년 전 절 정치권으로 불러주신 국민의 뜻”이라고 말했다.

 

지난 대구 의료봉사활동에 대해서는 “의료진과 자워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대구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보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참여한다. 비례대표 후보는 특성상 선거운동이 불가능하다. 안 대표의 국토대장정은 이같은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미일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안정과 번영 위한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각적 협력을 약속했다.11월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조...
  2.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본격 공략 삼성전자가 11월 14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유럽 출시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개국의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비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테마인 △공간 절약(Save Spac...
  3.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창업가 양성 프로젝트 ‘유쎄오’ 성료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진희)에서 운영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Youth CEO 프로젝트 ‘유쎄오’가 5월 25일(토) 첫 회기를 시작으로 10월 26일(토)까지 총 11회에 거쳐 20명의 창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했다.여성가족부(장관직무대행 신영숙)와 한국.
  4. 윤석열 대통령, APEC CEO 서밋에서 `연결, 혁신, 번영`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APEC CEO 서밋에서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아태 지역 협력 방향을 제시하며,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아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세 가지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r...
  5. 윤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서 "셔틀외교 지속… 협력 강화 합의"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지속, 양국 협력 강화, 북한-러시아 군사협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한일 관계 발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약 5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은 APEC 정상회의 참석 중 ...
  6.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 연극·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일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청년교육단원 최종발표회 연극 `죠죠`를 관람하고 출연진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예술단.
  7.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본부장 권기환)는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24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2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경기남·북부경찰청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 등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