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말 기간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17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2020 여의도 봄꽃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집중됨에 따라 서울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통제구간 인근 버스 임시우회 운행을 이번 주말에도 한번 더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폐쇄하는 정류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공원, 여의나루역, 여의도중학교 등이며, 우회 운행하는 노선은 461, 463, 753, 5633, 5713, 6623, 5615, 5618, 7613, 261, 5534, 360, 662, 7611, 262, 영등포10, 영등포11 등이다. 경기도 노선 김포1002, 용인7007-1, 고양108, 부천10 등도 포함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 노선별 우회 노선 등 상세정보는 7개 정류소 및 시내버스 내부에 10일부터 부착하고, 버스 우회하는 당일에는 TOPIS 우회 공지 및 BIT(버스정보 안내단말기)에서도 우회 정보 등 시민 안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1일부터 여의서로 봄꽃길(국회의사당 뒤편) 교통 통제를 시작으로 보행로까지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