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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종료, 투표율 26.7%… 역대 최고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0-04-11 1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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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34.7%, 세종 32.4%...서울 종로 34.56%

21대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11일 오전 인천 부평구 십정2동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투표하러 온 시민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시민들은 투표 전 체온을 재고 손세정제로 손을 닦은 뒤 비닐장갑을 낀 뒤에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진=이영선 기자) 캡션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6시 현재 21대 총선 사전 투표율이 2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가 실시된 전국 단위 선거 투표율 중 최고치다. 지난 20대 총선 사전 투표율은 12.2%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선거인 4399만 4247명 중 1174만 2677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5.8%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34.7%, 세종 32.4%, 광주 32.2%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3.6%를 기록했다.

 

서울은 2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종로가 34.5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인천은 총 유권자 250만 690명 중 61만 8402명이 투표에 참여해 24.73%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에서는 옹진군이 36.5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강화군 31.45%, 동구 29.42% 순이었다. 

 

경기도는 총 유권자 1106만 7819명 중 264만 314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3.88%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과천시 33.95%, 양평군 30.4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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