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 시립경로당 59개소에 대한 소방·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관내 소방안전업체와 협약을 맺고, 안전진단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면밀한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전진단 후 부적합 판정 시설은 6월까지 보수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승학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 때문에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시설보다도 크다"며 "안전 진단과 유지 보수를 철저히 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연규 대한노인회시흥시지회장은 "이번 기회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 경로당 회장님들과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