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0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김태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세출조정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재정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그 결과를 시의회에 공유해 줄 것"을 시 정부에 제안했다.
이어 오인열 의원과 박춘호 의원은 '시흥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책 마련'과 '시 집행부의 과감한 재정확보 대책'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흥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식품·공중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16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21일 각 상임위별 조례안 및 기타안건에 대한 예비심사를 갖고 22일에는 소관 부서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최종 보고를 받는다.
23일에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된 모든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