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연대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발의 1차 운동을 선포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기업은 매년 2천여명의 노동자를 죽이고 있다"며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운 기업의 행위로 죽어가는 시민들도 적지 않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은 채 대형 사고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처벌강화 요구가 더 이상 미뤄져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매년 2,400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구조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