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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 38명 …“최악의 참사”
  • 허지우 기자
  • 등록 2020-04-29 2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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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 업체서 78명 현장 작업
  • 중·경상 10명… 사망 늘 수도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이 검게 그을려 있다. 이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 = 김대희 기자)

29일 오후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후8시 30분 현재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42분 불이 완전히 꺼진 뒤 이어진 인명수색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이같이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중상 8명, 경상 2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9개 업체 78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 중 다수가 아직 연락이 닿고 있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70여 대와 소방관 등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3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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