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0일부터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의 원활한 수업을 위해 노트북 등의 스마트 학습기기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금천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전체 학생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7개 지역아동센터 전체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등교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는 학습 및 출석 방법과 스마트 기기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스마트 학습기기 부족으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7개 지역아동센터에 노트북 14대와, 스마트 패드 6대를 지원하고, 데이터 용량이 부족한 곳에는 인터넷 용량을 늘리고 공유기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가정에서 수업이 어려운 경우 지역아동센터에 나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일부 지역아동센터를 9시 이전에 조기 개원해 아동들이 센터에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지루하게 지내지 않도록 보드게임 형태로 구성된 학습, 놀이 꾸러미와 방역물품을 마련해 27개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내에 설치된 3개 포근센터에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센터는 체온검사, 매일 방역소독, 외부인 출입제한 등 대응지침에 따라 엄격한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