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세계인의 날 축제, '온라인 개최' 결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5-07 10:41:22

기사수정
  • 유튜브로 생중계···코로나19 위로 테마 축제 예정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구로구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온라인 세계인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7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내‧외국인 주민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며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축제 개최 배경을 밝혔다. 

   

 ‘세계인의 날 축제’는 구로구가 주최하고, 다문화 민‧관‧학 네트워크인 ‘多가치 多누리 거버넌스’와 다문화 관련 24개 기관‧단체가 주관한다. 지난해 처음 열렸고 올해가 2회째 행사다. 

   

올해 세계인의 날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세계인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주제로 펼쳐진다. 

   

본 축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나만의 노하우 소개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하는 해외 가족‧지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주민참여형 상호문화도시 퍼포먼스 ▲초청가수 공연 등의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호문화도시 선포, 모범 내‧외국인 주민 표창, 다문화 착한가게‧가정 시상, 관내 다문화기관‧단체 소개 등이 이어진다.

   

행사는 이달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구로구 세계인의 날’을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구로구는 이번 축제를 위해 주민참여영상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대상은 코로나19 극복, 차별과 편견을 거부하는 상호문화도시 등을 주제로 제작된 1분 이내의 영상이다.

   

접수기간은 11일까지며, 공모신청서와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내‧외국인 주민 또는 관내 기관‧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날 구로구는 5편 내외의 영상을 선정해 축제 당일 상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 열린 세계 각국 전통춤, 퍼레이드와 같은 화려한 공연은 불가하지만 세계인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오는 20일 제2회 '구로구 세계인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자료=구로구)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보쉬,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서 공장 자동화·수소 경제·AI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시 산업 제조업은 모든 경제의 동력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번영을 보장하며 무역을 통해 성장을 보장한다. 올해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Hannover Messe 2024)’에 다시 모인 산업 제조 업체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의 지속가능성과 자원 보존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공동의 주요 도전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보쉬는 공...
  2. KB금융,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AAA’ 획득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
  3. 신한카드, 2024년 1분기 결제 총 취급액 전년 대비 6.1% 증가한 48조 기록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48조를 넘어서며 연간 200조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024년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인 48조1153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등 일시불/할부를 모두 포함한 국내외 결제의 총 취급액이다. 이와 함께 금융 ...
  4.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간판 철거에 대한 광고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무상 철거 대상은 폐업 등의 사유로 주인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간판과 무...
  5. BC카드, 중기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한 ‘동행’ 나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중기부가 주관하고 있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국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30년 이상 꾸준히 가맹점을 꾸려온 ‘백년가게’의 매출 증대...
  6.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지난 2022년에 오이도에서 함상 전..
  7.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예창패·초창패 기업 지원 ‘선순환’ 만든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선)은 2023년 예비·초기창업 패키지 수혜기업들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수혜 기업은 다시 학교 측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진 것이다. 서울과기대는 2023년 서울권에서 유일하게 예비창업패키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