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생활방역체계 가동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5-15 17:56:48

기사수정
  • 휴관 중인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12일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구청장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방역체계를 이어간다.

 

강서구는 지난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개화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부터 밀접 접촉을 방지하고자 운영시간과 수용인원을 조정하고, 이용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강력하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하고 드라이브 스루 클린 도서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던 구립도서관도 지난 8일부터 출입 시 발열체크, 방문대장 작성, 이용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토록 했다.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하며 개인관람 위주로 시간당 50명 이내로 제한하여 시범운영하고, 시범운영 기간 중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2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또 마곡레포츠센터 등 실내체육시설들도 이용자를 기존 회원들(강서구민 및 강서구체육회 클럽 소속 회원)로 특정하여 제한된 형태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2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은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개별 시설상황 등을 점검한 후 운영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비록 생활방역체계로 완화됐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있는 만큼 구민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5.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6.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7.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