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코로나19 실직·폐업 사태에 구민 구제 나선다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18 15:17:26

기사수정
  • 6개월간 기간제 근로자 100명 선발···오는 22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관악구가 ‘코로나19 피해구민 민생안정 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 (사진=관악구)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실직·폐업 등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 100명을 선발해 일자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관악구가 ‘코로나19 피해구민 민생안정 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일자리 사업은 소득·재산을 통해 선발하는 기존의 공공일자리 사업과 달리, 지난 1월 이후 실직·폐업한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5일 공고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급여는 관악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일 4만2090원이 지급된다. 오는 6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6개월간, 주 5일, 1일 4시간 근무하게 된다.

 

대상사업은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42명) ▲복지 및 통합민원 안내 도우미(42명) ▲부서별 현안업무지원(16명) 등 행정업무 보조역할을 맡는다. 동 주민센터와 부서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확인·구비 한 후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대응 등 시급성을 감안하며 공고·접수기간을 줄이고,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해 190명을 추가 모집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wjddms9711082020-05-19 16:52:28

    정말 빨리 지역경제가 회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미일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안정과 번영 위한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각적 협력을 약속했다.11월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조...
  2.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본격 공략 삼성전자가 11월 14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유럽 출시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개국의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비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테마인 △공간 절약(Save Spac...
  3.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창업가 양성 프로젝트 ‘유쎄오’ 성료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진희)에서 운영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Youth CEO 프로젝트 ‘유쎄오’가 5월 25일(토) 첫 회기를 시작으로 10월 26일(토)까지 총 11회에 거쳐 20명의 창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했다.여성가족부(장관직무대행 신영숙)와 한국.
  4. 윤석열 대통령, APEC CEO 서밋에서 `연결, 혁신, 번영`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APEC CEO 서밋에서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아태 지역 협력 방향을 제시하며,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아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세 가지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r...
  5. 윤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서 "셔틀외교 지속… 협력 강화 합의"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지속, 양국 협력 강화, 북한-러시아 군사협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한일 관계 발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약 5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은 APEC 정상회의 참석 중 ...
  6. 이재명 "지역화폐로 골목경제 살려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수원 영동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 재개를 촉구하며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지역화폐를 통해 돈이 지역에서 순환하고 골목경제...
  7.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 연극·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일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청년교육단원 최종발표회 연극 `죠죠`를 관람하고 출연진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예술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