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 내 사업장들의 악취 저감을 위해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 내 악취배출사업장 악취 저감을 위해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은 연초 복합악취 측정 결과 기준으로 악취 강도 1도 이상 저감 목표를 설정해 주민 체감 악취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악취공정시험기준 악취 강도 1도는 약 100배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기술자문단과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함께 참가했다.
환경기술자문단은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대상악취배출업소 현장 점검을 통해 악취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악취배출시설 유지관리방법 등 현장 악취관리요령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보조금을 활용해 시설개선토록 안내했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악취방지시설에 대해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 분석을 진행했다.
유지관리컨설팅과 복합악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악취배출시설 유지관리보고서는 얼마 전 각 업체에 전해졌다. 대상 업체는 해당 보고서를 바탕으로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을 진행하고, 연말에 2차 복합악취를 측정한다.
저감 목표 달성 업체에 대해서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에 가점 부여 및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배출업소의 악취 개선 인식과 관리 능력 향상에 따른 시흥스마트허브 악취 저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