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노인일자리 어르신 월 활동비 중 일부 상품권 수령 시 20% 추가 인센티브 제공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6-05 09:34:19

기사수정
  • 어르신 2253명 대상, 4개월 간 온누리상품권 12억6000여 만원 지급 예정

관악구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253명에게 월 활동비의 약 20% 추가 인센티브 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관악구)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급여 중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을경우 월 활동비의 약 20%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관악구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253명에게 월 활동비의 약 20% 추가 인센티브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상품권 지급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급여 중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월 활동비의 약 20%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비 전액을 현금으로 수령할 경우 월 27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온누리상품권을 수령할 경우 현금 18만 9000원과 온누리상품권 14만 원을 받아 총 32만 9000원을 받을 수 있다. 

 

관악구는 상품권 지급을 위해 국‧시비를 포함한 총 12억 6000여 만 원 예산을 투입했다.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2253명 중 상품권 수령 동의서를 제출한 어르신들에게 6월부터 4개월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권 지급 동의서는 동 주민센터 및 각 수행기관에서 접수 중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매월 초에 각 수행기관에서 수령 할 수 있다.

 

한편,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사업을 다시 재개했다. 비교적 감염 우려가 낮은 비대면 또는 실외 분산형 사업 위주로 5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관악구는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놀이터 행복지킴이 ▲도시락 배달 사업 등 총 58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보탬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들이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수행기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