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코로나19로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했다. 이에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로 대체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가 ‘청년공간 이음’ 일자리카페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공간 이음은 서울시 일자리카페로 지정된 공간으로,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이다.
취업지원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월 3~4회씩 총 21회 진행될 계획이다. ▲6월 16일·23일은 오후 7시~9시 ▲30일은 오후 1시~3시까지로 2시간씩 총 3회로 일정이 계획돼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개인 직무역량 검사 및 상담 ▲면접 대비 스피치 특강 및 실습 ▲입사 지원서 작성 특강 ▲블라인드 채용 분석 특강 등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각 강의 당 8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일자리포털 또는 마이온 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년공간 이음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자리상담사 무료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1인당 1시간씩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됐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청년비율이 40.5%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에 맞게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