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선풍기 30대를 전달했다.
금천구는 지난 9일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에서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105만원 상당 선풍기 30대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목도리, 온열매트, 선풍기 등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병헌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해마다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연합회에 감사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을 나기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연합회의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3동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교통사고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교육사업,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사업, 교통장애인 가족돕기 운동사업, 교통사고 장애인에 대한 장학사업 등을 통해 교통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