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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폭염 취약계층 건강 관리 지원반 운영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6-18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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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문자메시지 등 통해 건강 체크·영양제 지원

안산시가 여름철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사진=안산시 제공)안산시가 여름철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올 여름철 무더위는 평년보다 극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도~1.5도 높고, 폭염 일수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0~25일로 전망하는 등 평소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지난 달 20일부터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 지원반'을 구성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2420여 가구 및 의료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모두 14명의 방문보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반은 오는 9월 말까지 활동하며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건강체크 및 영양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무더위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관내 복지관 독거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와 연계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한낮 장시간에 걸친 야외 활동은 피해야 한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관리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방문간호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간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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