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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 2차 유행' 대비···의료기관과 모니터링 체계 구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7-03 0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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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관과 유기적 핫라인 협력체계 구축···방문환자 감염관리 집중 시행

인천시는 코로나19 2차 유행을 우려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구청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부평구청. (사진=이유진 기자)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을 사전에 막기 위한 대응체계를 만든다.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확산 대응을 위해 종합병원, 요양병원, 의원급 의료기관 등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종사자와 환자 중 이상 증상자에 대한 감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전파가 계속되면서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등 1차 의료기관의 선별관리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인천시는 1차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핫라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문 환자 중 ▲후각이나 미각 상실 ▲발열․오한 ▲기침 ․ 인후통 ․ 가래(객혈) ▲숨이 찬 느낌 ▲코막함 또는 콧물 등 호흡기 증상 ▲근육통 ․ 관절통 ▲피로감 ▲두통 중에서 발열․오한을 포함하여 다른 증상이 함께 있는 환자를 관할 보건소에 안내하여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등 감염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감염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시민들께서는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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