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1%p 하락한 48.7%, 부정평가는 1.0%p 오른 46.5%로 나타났다. 긍부정 차이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것은 16주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947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7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66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7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48.7%(매우 잘함 27.4%, 잘하는 편 21.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0%p 오른 46.5%(매우 잘못함 31.0%, 잘못하는 편 1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1%p 상승한 4.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자 특성별 지지율을 보면 권역별로 ▲대구·경북(4.6%p↓, 41.1%→36.5%, 부정평가 58.5%), ▲부산·울산·경남(4.5%p↓, 47.2%→42.7%, 부정평가 49.9%), 연령대별로 ▲40대(5.0%p↓, 62.6%→57.6%, 부정평가 40.2%), ▲60대(4.6%p↓, 46.2%→41.6%, 부정평가 55.3%), ▲20대(4.1%p↓, 45.8%→41.7%, 부정평가 51.2%), ▲70대 이상(3.8%p↓, 42.9%→39.1%, 부정평가 51.3%),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8.7%p↓, 65.8%→47.1%, 부정평가 44.8%), ▲열린민주당 지지층(5.0%p↓, 83.7%→78.7%, 부정평가 16.8%), ▲민주당 지지층(4.2%p↓, 91.2%→87.0%, 부정평가 10.1%)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4%p↓, 78.0%→73.6%, 부정평가 23.9%)에서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