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강서구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서구 여성특화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8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주 2회 총 19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반려동물 공존 교육(반려동물 관리사, 반려동물 매개 심리상담사 등) ▲3D모델링 교육(3D프린터 운용 기능사, 포토샵, 캐릭터 등) 2개 과정이며 각 과정별로 20명을 모집한다.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경력단절 포함 만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육에 필요한 기본재료 외 추가 재료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수료는 본인부담이다.
교육 수료자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되고, 국가·민간자격증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취업과 창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취업정보도 제공받게 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24일까지 가족정책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여성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