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주머니에 넣어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게 전달하는 ‘아이스 팩 하리(Hi, Reuse)’캠페인을 추진했다.
양천구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주민들로부터 아이스 팩을 1500여개를 기부 받았으며,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아이스 팩 주머니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민은 자발적으로 아이스 팩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자는 주머니를 만들었으며, 구는 이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대유행이 기후변화 대응의 절박성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저탄소 경제를 위한 새로운 미래로 가는 발걸음에 양천구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