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집합금지명령 위반 방문판매업체 2개소 적발·고발 조치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7-17 09:24:59

기사수정
  • 집합금지명령 대상 18개 업체 1차로 불시에 현장 점검

지난달 관악구 관계자가 관내 고위험 집합시설 보유 방문판매업체에 집합금지명령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관악구)관악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명령 위반 방문판매업체 2개소를 적발, 14일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홍보관, 교육장 등 고위험 집합 내부시설을 보유한 관내 방문판매업체 18개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시행했다. 

 

구는 6월 25일~26일, 집합금지명령 대상 18개 업체를 1차로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이행 사항 중 경미한 위반에 대해 20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7월 9일 의심 정황이 있는 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관악경찰서와 합동으로 2차 불시점검을 실시하여, 이중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업체 2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현장 점검 당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제품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구는 지난 1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강화된 ‘특수판매 분야(방문판매〮 후원방문〮 다단계) 집합금지명령’ 고시에 따라 ▲특수판매 목적으로 하는 교육, 홍보, 세미나 등을 위한 모임 ▲유사한 모든 집합 행위 ▲사업장 외 장소에서 불법적 방식의 집합 행위에 대한 장소 대관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다수가 모이는 방문판매 홍보관 또는 집합 행사 등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일 이후 집합금지명령 대상 방문판매업체 3개소를 추가 지정해, 현재까지 고위험 집합 내부시설 보유업체 21개소 업체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시행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