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밖인 6.2%p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2월 4주 차 조사 이후 20주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35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7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67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7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3.9%p 내린 44.8%(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0.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p 오른 51.0%(매우 잘못함 34.6%, 잘못하는 편 16.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p 감소한 4.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권역별로 ▲대구·경북(6.6%p↓, 36.5%→29.9%, 부정평가 63.4%), ▲대전·세종·충청(5.4%p↓, 49.0%→43.6%, 부정평가 52.2%), ▲서울(4.7%p↓, 44.3%→39.6%, 부정평가 57.1%), ▲부산·울산·경남(4.0%p↓, 42.7%→38.7%, 부정평가 56.4%), ▲성별로 여성(6.6%p↓, 50.7%→44.1%, 부정평가 50.7%) ▲연령대별로 30대(14.4%p↓, 57.0%→42.6%, 부정평가 54.1%), ▲70대 이상(5.7%p↓, 39.1%→33.4%, 부정평가 57.7%), ▲50대(3.6%p↓, 51.5%→47.9%, 부정평가 50.4%),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4%p↓, 27.4%→21.0%, 부정평가 76.1%), ▲중도층(3.3%p↓, 42.5%→39.2%, 부정평가 58.2%)에서 하락했다
반면 ▲무당층(4.1%p↑, 25.2%→29.3%, 부정평가 58.8%)과 ▲열린민주당 지지층(3.8%p↑, 78.7%→82.5%, 부정평가 16.8%)에서는 상승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