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동작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교육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4월 동작구, 중앙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간 ‘사람중심 가치창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의 비대면 방식 전환에 따라 마을 강사들도 온라인교육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중앙대와 함께 하는 마을 강사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관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위한 장비 사용법 ▲온라인 화상강의 ZOOM 솔루션 사용법 ▲온라인 수업 실습 등 4시간 과정이며, 금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집중력 있는 교육을 위해 매회 10명씩 총 50명의 마을강사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관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작혁신교육지구 하반기 ‘마을이학교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을이학교다’는 내 집 앞 방과후교실로 동작구 전역의 다양한 교육공간에서 아이들이 색다른 마을교육 콘텐츠를 배울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부터 진행할 하반기 ‘마을이학교다’ 공모 결과, ▲드론 파일럿이 되어보자! ▲두드리Go, 만들Go! 등 마을교육콘텐츠 15개가 선정되어 오는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 및 신청방법은 ‘행복한학교희망교육협동조합’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마을강사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마을강사들의 부담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대면 교육방법과 접목한 마을교육 콘텐츠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혁신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