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조기은퇴자, 실직자 등 지역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비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가 맡아 8월 18일부터 10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영등포구 대림동 바우빌딩 2층에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만 40세~69세 주민으로, 경비업법 제10조 경비지도사 및 경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교육 1회차는 8월 18일부터, 2회차는 27일부터 3일간 실시되며, 1회차는 8월 6일부터, 2회차는 8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 30명을 각각 모집한다. 3회차 교육은 10월중 일정이 공지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경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분야 법정 필수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금천구 일자리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생의 전환점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중장년을 위해 금천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주민들을 위해 경비원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