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종로구 기준 강수량은 270.9mm를 기록했다.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자치구는 408.0mm로 집계된 도봉구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부터 6일 오후 1시까지 종로구 기준 강수량은 270.9mm다. 자치구 별로 도봉구가 최대 408.0mm를 기록했고, 시간 당 최대는 58.0mm로 집계된 관악구다.
이재민 29명(성북9명, 강북 19명, 마포1명)이 인근 모텔 등으로 대피했으며 도로 포트홀 2302건, 수목전도 29건,주택파손 2건, 담장파손 1건, 보도 침하 1건 등이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급변함에 따라 전체 11개 한강공원 진입을 통제했다. 청계천은 1일 12시 시점부부터 고산자교까지, 잠수교는 2일 오후 5시부터 전면통제하고 있다.
그 밖에 올림픽대로는 본선 염창IC부터 동작대교까지와 여의도 여의 상·하류 IC, 내부순환로는 성수JC부터 마장램프까지, 강변북로는 원효대교 북단부터 의사협회 진입로까지, 동부간선도로는 전구간, 양재천로는 영동1교 및 양재천교 언더패스 등을 통제 중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11시 부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예상강우량은 6일 0mm, 7일 10~18mm, 8일 60~116mm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강우는 소강상태이며, 7일 오후 3시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