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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이름 지어주기···총 상금 600만원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8-18 0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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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공배달앱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도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구축을 확정하면서 이름을 공모한다. 이를 위해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서비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배달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대중적이고 활용도 높은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경기도의 지역 특성과 공공배달앱의 성격을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면 남녀노소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또는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링크된 설문조사 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지은 명칭을 제안하면 된다. 1명당 최대 3가지의 이름을 제안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상징성·대중성·적합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 선호도 조사, 최종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는 1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10만 원을 각각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결과 발표예정일은 9월초다. 

 

최종 공식 명칭은 공모전 당선작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채택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 공공배달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주식회사 공모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으로 화성, 오산, 파주 3개 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 오는 19일부터 시범지역 가맹점을 모집해 10월 말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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