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은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언제든 나올 수 있어···미리 준비해야”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8-24 15:34:04

기사수정
  • “방학 끝나고 개학하는 주, 가장 중요해”···교육부·청·학교에 긴장.대응 강조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교육부와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사진=김대희 기자)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교육부와 교육청, 자치단체의 대응태세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학교 방역 인력 지원 등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흔 인천시교육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전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매우 엄중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학교가 대체로 방학 시기였는데도 8월 11일 이후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의 확산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며 “방학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개학을 하는 이번 주가 우리 학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방학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개학하는 이번 주가 우리 학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한 주”라며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언제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교육청과 함께 미리미리 필요한 준비를 하겠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경고했다.

 

유 부총리는 “전국의 232개 기초자치단체와 전국의 176개 교육지원청이 협업한다면 우리 전국 2만여개 학교는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학교가 막중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학교 방역 관리와 초등돌봄 원격수업 관리의 부담이 획기적으로 부담들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또한 “교육부, 교육청은 24시간 비상대기하며 학교 생활을 예의주시하고, 선제적이고 신속히 판단해 행정으로 지원하겠다”며 “2학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서로 믿고 함께 힘내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웰니스관광지 5곳 신규 선정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24년도 인천 웰니스관광지 5개소(예비 1개소 포함)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인천 웰니스관광지는 2021년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 및 육성하며, 5개 테마(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헬스케어, 웰빙푸드)로 올해 선정된 5개소를 포함해 총 25개소로 확대됐.
  2. KT,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 출시… 티빙 혜택도 강화 KT가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신규 구독팩을 출시하고, 5G 중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
  3. 대한항공,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노선 운항...9월11일부터 대한항공은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남유럽 인기 여행지인 포르투갈 리스본(Lisbon)으로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리스본 정기성 전세기는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과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으로 주 3회(기간 내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 매주 수·금·일요일에 출발하며 자세한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인천~리스본 ...
  4. 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경기도가 오는 5월 14일(화)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이다.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비무장지대(DMZ) 일.
  5. 안산시, 청소년 자유공간 1호점 `바지락` 개소 안산시는 지난 2일 청소년 자유공간 `바지락`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바지락`은 대부도 소재 상동어울림센터(단원구 대부중앙로 77) 3층에 약 100평 규모의 ▲포켓룸 ▲플레이룸 ▲코인노래방 ▲인생네컷▲ 카페테리아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놀이와 문화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
  6. 양천구, 어린이날 가족문화 행사 풍성 양천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오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어린이날 가족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4일 토요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어울림실 일대에서는 관내 미취학 영유아 가족 400여 명이 참여하는 `양천 영유아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관내 6개 장난감도서관 및 공동.
  7. 탄소중립 도시 실천, 수원시·경기대학교 힘 모은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최병정 교학부총장,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 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경.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