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상] 주호영 "전국민 자가진단키트 보급" 제안에…중대본 "환자 놓칠 우려"반박
  • 허지우 기자
  • 등록 2020-09-09 15:50:00

기사수정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전 국민에 보급하자고 주장하자, 방역당국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하면서 주호영 의원의 발언이 무색하게 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후 두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 자리에서 “자가진단키트를 병행 사용하는 것이 선제적 코로나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우리의 생산능력으로 한 달에 무려 4억 개까지 자가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한두 달 안에 전 국민에 대한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 우리의 자가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이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가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가격이 PCR 방식의 8분의 1에 불과하고 검사 시간은 15분 정도”라고 언급하며 “국민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속히 병용 여부를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자가진단키트로 PCR 방식을 대체하는 것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과학적 근거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검사의 정확성이 방역의 구멍을 막을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민감도가 90%라 하더라도 10%나 되는 진짜 환자를 놓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검사 자체가 매우 정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니세프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1명, 지역발생 99명…지역발생 한달 만 두자릿수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21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21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2만217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9명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 6...
  2. 코로나19 시민 안전, 시민이 지키고 지자체는 '포상' 준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에 생활 속 방역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안전신문고’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된 안전 관련 일반신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신고해 확산방지에 기여한 시민제보자 등...
  3. ‘수도권 2.5단계’ 해제···식당·카페·PC방 영업 정상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조치도 해제된다. 아울러 기존의 2단계 조치로 인해 영업이 제한됐던 PC방도 영업이 가능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
  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9명···지역발생 98명 중 81명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이중 지역발생이 9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기도.인천 수도권에서 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 이후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반문판매업과 직장, 소모임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
  5. 마곡지구에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된다 마곡지구에 강서구 통합신청사가 건립된다. 강서구는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행정안전부 산하기관)과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약정’을 체결한 이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검증 결...
  6.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정비공사 실시··· 14일부터 1개 차선 부분 통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의 1개 차선이 정비공사로 인해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자동차 전용도로 2개 노선에서 차량방호울타리 정비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자동차 전용도로상 추락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에 차량방호울타리를 정비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
  7. 관악구,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500명 추가 모집 관악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실직자, 휴‧폐업자,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관악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구민을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1차 희망일자리 사업을 실시하여 1213명을 모집, 43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