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가 3주째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250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10월 1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79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9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44.8%(매우 잘함 26.0%, 잘하는 편 18.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1%p 내린 51.8%(매우 잘못함 36.9%, 잘못하는 편 14.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5%p 감소한 3.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지역별로 ▲대구·경북(7.1%p↑, 26.7%→33.8%, 부정평가 64.5%), ▲대전·세종·충청(5.8%p↑, 42.2%→48.0%, 부정평가 48.9%), 연령대별로 ▲40대(6.9%p↑, 54.1%→61.0%, 부정평가 37.7%),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6%p↑, 70.2%→74.8%, 부정평가 23.3%)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서울(6.3%p↓, 47.0%→40.7%, 부정평가 55.7%), ▲70대 이상(5.7%p↓, 41.9%→36.2%, 부정평가 57.5%), ▲정의당 지지층(5.0%p↓, 44.7%→39.7%, 부정평가 57.4%), ▲국민의당 지지층(4.2%p↓, 12.8%→8.6%, 부정평가 88.4%), ▲중도층(3.2%p↓, 41.8%→38.6%, 부정평가 58.9%)에선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