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곳곳에 13개 시민시장 동시에 열린다
  • 서남투데이
  • 등록 2017-10-26 11:22:11

기사수정
  •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시민이 직접 열고, 참여하는 시민의 축제 ‘시민시장 위크(Week)’


▲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 포스터


연남동 동진시장, 영등포 달시장, 건대 프리마켓 등 시민의 아이디어로 기획되고 운영되는 ‘시민시장’이 오는 26일 부터 29일까지 4일간 2017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라는 이름으로 동시 개장, 운영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민시장협의회가 주관하는‘2017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는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시민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진행되며 함께하는 시민시장, 시민시장 포럼, 시민시장 팝업마켓으로 구성된다. 


시민시장이란 시민이 직접 열고 참여하는 장터를 의미한다.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으며, 지역주민 간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는 지역소통의 장이다.


13개의 시민시장이 동시 개장하는‘함께하는 시민시장‘은 홍익문화공원 등 서울 곳곳 시민시장 개최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창작품, 공예품, 재사용품, 공정무역품 및 농부먹거리 등 각 시장의 특색을 담은 대표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예술시장부터 신선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농부시장,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나눔장터, 우리동네 문화축제 마을시장까지 서울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시민시장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시민시장인 ‘연남동 동진시장(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영등포 달시장(오는 27일)’, ‘홍대앞예술시장프리마켓, 건대프리마켓(오는 28일)’ 등이 참여하며, 영등포 달시장에서는 ‘달시장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 체험, 건대프리마켓에서는 도자기, 퀼트 및 레터링을 제작하는 공예 체험,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에서는 고장난 가전, 생활용품의 수리·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지역문화와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시민시장의 생성과 발전’ 이라는 주제로‘시민문화와 시민시장 포럼‘이 진행된다. 


시민시장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열린 장으로 시민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오는 27일에는 다시세운광장(세운상가)에서 시민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기획자들의 한땀 한땀으로 만들어진‘시민시장 팝업마켓‘이 ‘시장에 가면♪’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다양한 시민시장을 한 곳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각 시장을 대표하는 소품 전시와 소개, 공예품과 먹거리 판매, 중고장터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청년기획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획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문화예술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어가는 시민시장이 이번 서울시민시장 위크를 통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시민시장 홈페이지(http://seoulmarket.org) 및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민시장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24년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 발표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5월 8일(목) 테크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24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기술금융 개선방안(`24.4.)」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최초로 적용하여 진행됐으며, 동시에 개선방안의 현장 안착상황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논의했다.하반기 테크평가 결과, 대형리.
  2. 과기정통부 4차 국정 핵심과제 브리핑, SKT 침해사고 대응 강화 및 인공지능 강국 도약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5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4월 실적 및 5월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3일 개최된 `주요현안 해법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번째로 진행된 국민 보고회이다. 유 장관은 이날 SKT 침해사고 대응 현황과 함께 인공지능 ..
  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감이 간다` 첨단초 교직원과 간담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인천첨단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학교 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교육감이 간다`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첨단초 교직원들은 학교 규모에 따른 인력 추가 배치, .
  4. "Start up! & Spring up!" 청년창업사관학교 2025 출정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일 경기도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tart up! & Spring u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창...
  5. `3년 최대 1440만 원` 마포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매월 10~50만 원을 저축.
  6. "건강보험 정부지원, 노인 급여비 기준으로 전환해야"...토론회서 제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김남희 국회의원과 무상의료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노인의료비 국가책임제 시행을 위한 정책방안`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과 규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건강정책참여연구소 김준현 소장은 건강보.
  7.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추진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