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탄소중립 실천하고 인센티브 받으세요…`금천그린마일리지` 시행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7-30 09:55:21

기사수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과 소상공인, 기업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금천그린마일리지`를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탄소중립 실천하고 인센티브 받으세요...`금천그린마일리지` 시행

`금천그린마일리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혜택(인센티브)을 받는 금천형 `환경마일리지` 제도이다.

 

참여자는 구민,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 기업들이며, 금천구청 누리집에 개설된 `그린마일리지` 메뉴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실적을 인증할 수 있다.

 

실천 분야는 참여,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지혜소비, 환경보호 총 5가지이다. 세부 실천항목은 에코마일리지 가입,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 남기기 않기,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제품 구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2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개인은 13개 항목, 소상공인은 7개 항목, 기업과 법인은 9개 항목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된다.

 

분야별 참여 실적에 따라 개인(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6만원까지 실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1만원 단위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기업(법인)은 연 2회(7월, 12월)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다만, 기업(법인)의 24년 12월 평가는 참여 기간이 짧은 관계로 25년 7월 평가에 반영해 우수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신규가입자 확보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월별 맞춤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자는 이벤트 내용에 따라 일정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에너지의 날 기념 10분 소등하기(8월), 자원순환의 날 기념 안 쓰는 물품 기부하기(9월), 쓰담 달리기(플로깅)(10월)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구는 직원들의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탄소제로지킴이`를 지정해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및 실적을 관리하는 등 탄소중립 청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항목으로 이루어진 금천그린마일리지를 통해 구민과 소상공인,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