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첫 운영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반려식물 인구와 산업 규모 조사`에 따르면, 국민 3명 중 1명인 34%(약 1,745만 명)가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정서적 교감 및 안정`(55%)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식물이 단순한 실내 장식을 넘어 생활 속 동반자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식물을 키우며 겪는 병해충 관리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원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주택단지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는 총 4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먼저 `접수 부스`에서 클리닉 신청을 마치면, `진단 부스`에서 식물보호기사 및 화원 근무경력을 갖춘 식물 전문가가 식물 상태를 정밀 점검한 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분갈이 부스`를 통해 화분 갈이와 재배 요령 등 현장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마지막 `설문조사 부스`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서비스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강서구 소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및 200인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총 10개소를 선정한다. 단, 현장 상담과 분갈이 장소로 활용할 최소 100㎡(일반 주차면적 8대 기준) 이상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 대표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은 대표자 명의로 임직원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목) 오전 9시부터 19일(금) 오후 5시까지다. 필요 서류를 갖춰 이메일(keemhana@gangseo.seoul.kr)로 제출하거나 강서구청 공원녹지과(양천로59길 38,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구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하고, 개별 안내도 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일정 조율 후 7월부터 11월 사이에 각 1일간 클리닉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해당 단지 주민이나 임직원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진단부터 치료, 분갈이까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막연했던 식물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물과의 교감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 치유를 돕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이 식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서구청 공원녹지과(02-2600-66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