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평구에 추가 확진자 발생··· 21일 부평시장·부평역 등 이동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2-28 14:27:55

기사수정


부평구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부평구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평구는 부평1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해당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건설사 직원 B씨의 현장 동료로 이날 오후 9시 30분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B씨와 접촉한 후 강남구청역과 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으며, 19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다. 20일 청담동 회사, 21일 강남 사무실을 출근하면서 부평시장역과 부평역 등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2일과 23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여 자택에 머물렀으며 지난 26일 동료 B씨의 소식을 듣고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현재는 인하대병원 이송 후 격리 입원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배우자는 2주 전부터 여행 중이며 가족 접촉자인 딸과 사위는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구는 A씨가 방문했던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자 4명에 대해 업무를 배제 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음성으로 확인된 딸과 사위 등 가족 접촉자 2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확진자 거주지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며,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한 자택 CCTV 확인 및 추가 접촉자 파악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